2021 하이브리드 잡캐 프로그래머의 회고
온갖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정신없이 사라진 2021을 돌아보자.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 DevOps 관련 개발 중 다시 게임 관련 개발로 (게임 플랫폼 프로그래머)
아직 공개 가능한 단계의 작업은 아니지만 신작 인게임과 관련된 작업을 맡게 되면서 C++ 코드를 만지게 되었다. 엔진에서 웹서버와 통신하는 클라이언트를 개발하는 작업 진행! 웹통신, HTTP(S) 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였다.
🙄 갑자기 나에게 머신러닝, 딥러닝 R&D를 하라구요?
위 작업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당장 활용은 하지 않았기에 조금 애매한 시기. 말로만 듣던 머신러닝, 딥러닝 관련 R&D를 팀에 일부 인원이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여 새로 공부하게 되었다. 돈벌면서 공부는 하였는데 이래도 되나 싶었다. 책도 회사에서 다 구매해주고 정말 좋은 기회! 배운 것을 활용하여 뭐라도 보여줄 수 있었다!!! 기존에 알고 계시던 분과도 어쩌다보니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 신기방기.
🤖 신작 관련 CI도 담당하게 되었다
아니 하고있는게 이렇게 많은데 또 한가지를 담당하다니!!! 하지만 일많고 바쁜게 좋았기에 열심히 달렸다. 시작은 프로파일링 자동화 안정화, 그 외의 자동화 등 건드리게 되다보니 여기저기서 날 찾는다🤣 슬랙봇이라는 별명도 생긴뜻하다.
🙋♂️중구 난방이던 CI 개발 대통합의 신호탄을 쏘다!
사내 프로젝트는 크게는 3가지로 볼 수 있다. 관련 CI 개발자가 다 다르다. 한마디로 중구난방이다. 심지어 해당 개발자 각자의 스타일대로 시작된 작업들, 공유되지 못한 삽질들. 이 모든 노하우와 다른 분이 개발한 통합 스크립트 등 활용하여 누군가는 해야할 것 같은 것에 대한 부분을 정리. 그리고 모두 모여서 첫 논의를 시작하였다. 그렇게 대통합 시대가 시작되었고 2022년 1분기엔 마무리될 뜻 하다.
🛠 그렇게 위 일들을 병행하여 시간을 쏟다보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위 내용이 1년 내내 들쑥날쑥 나에게 다가왔다. 열심히 쳐내다보니 2021이 삭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을 시도해보았다!
2021년에 개인적으로 해본 것들도 아주 조금 있다. 2020 마무리하면서 한가지 프로젝트 진행해보기에 충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AnimeAutoDownloader
rss를 이용하여 Nyaa.si 에서 특정 config 파일을 통하여 애니메이션을 다운받아주고, Flax 동기화까지 진행해주는 기능을 만들었다. 자막까지 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더라… 조금 쓰다 Flex 앱 켜는게 귀찮아서 라프텔 결재했다더라😓
react-ts-tictactoe
그냥 react 튜토리얼의 틱택토를 typescript로 포팅해보고 싶어서 진행한 작업. 위 링크는 github.io로 연결되고 github 주소는 여기.
StockSupporter
주식을 하면서 좀 원하는 타이밍을 쉽게 잡기 위한 봇을 개발하다가 프로세스간 통신에 조금 어려움을 겪어 도중에 멈춤. 이때 DB를 쓰면 되지! 같은 생각을 못해서 그대로 멈춰버렸다. 하다 말은 프로젝트.😓
DevBlog Tistory로 이전
입사 후 네이버 포스팅 안한지 거의 2년…? 드디어 개발 블로그를 Tistory로 이전보다는 재시작! 목표는 학원다니던 시절 작성한 Game Programming Level Up 이라는 문서를 리메이크하여 포스팅하는 것. 아직 한참 남았지만 조금씩 하다보면 끝이나겠지…? 그 외에 공부하는 것들도 시간나고 생각나고 심심할 때 정리중!!!
백준에 등급이 생긴 것을 보고 잠깐 달리다.
진짜 잠깐이지만… 브론즈 1까지 올렸다.. 시간나면 더 달려야지!
회사 관련 작업이지만 오픈소스에 한줄 Pull requests를 날려보다
특정 버전에서 특정 기능이 고장난 현상을 발견. 심심해서 집에서 디버깅해보는데 아주 심플한 문제였다.
그래서 수정 후 Pull requests를 날렸다. 뭔가 양식이 있는 뜻한데 그냥 날렸다…
회사에는 그냥 말아서 손배포했다.🤣
2022년에는 무엇을 해볼까?
하이브리드한 2021년, 다음은 프로페셔널하게 한 가지 길을 닦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 백준 등급 최대한 올려보자!
마음먹고 달리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궁굼하다.
💻 이번에도 역시 프로젝트 한가지 이상.
21년도 처럼 심플한 것 말고 그래도 좀 토이프로젝트라고 부를 수 있을 규모로 해봐야겠다.
💪 오픈소스 기여할만한 것도 찾아보자.
첫 Pull requests 가 있었다면(적용은 안된거 같지만…) 지속적으로 또 기여할만한 프로젝트가 없는지 찾아보자!
📜 개발 블로그 포스팅도 지속 진행!
이왕이면 C++ 기본기 부분을 마무리 후 Win32 활용 2D 게임 개발까지는 끝내보자!
ML/DL 관련 공부한 내용도 잘 정리해보고!!!
CI도 열심히 했으니 팁들을 정리 해보자.
22년이 시작 되고 작성한 회고, github 페이지에 첫 작성한 회고!
앞으로도 회고를 여기에 작성할까 합니다. 심플한 깃헙 페이지!
많은 것을 해본 21년이었고 22년에도 더더욱 성장했으면 합니다!
쓰다보니 기록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덜 담은거 같아요…
이번 해는 기록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